손흥민, LAFC 이적? 토트넘 떠나 새 둥지 찾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 선수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뜨겁습니다. 무려 10년간 토트넘의 심장이었던 그가 팀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적설을 둘러싼 배경과 추측,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뜨거운 이적설의 배경

 

이번 이적설은 현지 언론과 유럽의 이적 시장 전문가들을 통해 처음 불거졌습니다. 특히,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언급하면서 단순한 소문 이상의 무게를 갖게 되었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LAFC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이적 절차가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이적료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소 1,500만 유로(한화 약 24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의 여전한 기량과 스타성을 고려했을 때, LAFC가 그의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LAFC는 단순한 이적료 외에도 그의 위상에 맞는 파격적인 연봉과 계약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프로필과 기록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보낸 10년은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의 토트넘 시절 주요 기록과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속 기간: 2015-2025 (총 10시즌)
• 포지션: 윙어, 스트라이커
• 등번호: 7번
• 총 기록: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자)
• 프리미어리그 기록: 총 127골 71도움
• 주요 수상 및 업적:
  •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골든 부트): 아시아 선수 최초
  •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달성: 아시아 선수 최초
  • FIFA 푸스카스상 수상: 2020년 번리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70m 질주골로 수상. 한국인 최초.
  • 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24-25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17년 무관 기록을 깨는 데 기여.

그는 토트넘의 'DESK 라인(델리-에릭센-손흥민-케인)'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왜 하필 LAFC일까? 이적의 여러 가지 이유

 

많은 팬들이 손흥민 선수가 왜 유럽의 빅리그를 뒤로하고 미국 MLS를 선택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이유들이 추측되고 있습니다.

1.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전략적 선택: 2026년 FIFA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합니다. 이 중 미국은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리는 주요 개최국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LAFC 이적을 통해 미리 현지 환경과 리그에 적응하며 월드컵에 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 손흥민 선수는 이미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토트넘의 '원클럽맨'에 가까운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영광을 대부분 경험한 만큼,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고 싶은 마음일 수 있습니다. MLS는 최근 리오넬 메시의 합류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손흥민 선수가 이 리그의 성장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3. 문화적, 환경적 요인: LA는 활발한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적은 환경은 손흥민 선수가 축구 외적인 삶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이는 그의 심리적인 안정과 경기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LAFC는 최근 몇 년간 MLS의 강팀으로 군림하며 우수한 팀 시스템과 팬덤을 갖추고 있어, 그가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손흥민 선수의 LAFC 이적설은 단순히 가십을 넘어선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시 LA에서 또 다른 전설을 써내려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그의 최종 결정에 쏠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손흥민 선수의 이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의 선택이 기대되시나요, 아니면 토트넘에 남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