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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뒤, 비상!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 수칙

     

    폭우가 휩쓸고 간 뒤, 드디어 맑아진 하늘을 보면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빗줄기가 멈췄다고 해서 모든 위험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폭우가 남긴 흔적들 속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침수 피해,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2차 피해는 비가 그친 뒤에도 계속될 수 있죠.

     

    지금부터 폭우 뒤 우리가 반드시 주의하고 대비해야 할 안전 수칙들을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확인해 주세요!

     

     

     

     

     

    1. 안전에 유의하며 주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폭우가 지나간 뒤에는 익숙했던 동네의 풍경도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므로,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 침수 지역은 절대 접근 금지! 고여 있는 물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그 아래에 어떤 위험이 숨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에 잠긴 도로 아래 맨홀 뚜껑이 열려 있을 수도 있고, 끊어진 전선 때문에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에 물웅덩이로 다가갈 수 있으니, 특히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물이 고인 곳은 무조건 피해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고립 위험 지역에서 즉시 벗어나세요! 계곡, 강가, 저지대 등은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거나, 상류에서 불어난 물로 인해 갑자기 수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가 그쳤어도 이러한 지역은 매우 위험하니 되도록 접근하지 마세요. 만약 이미 고립되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의 가장 안전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손상된 건물 및 시설물은 멀리하세요! 폭우는 건물의 기초나 지반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균열이 건물 외벽이나 담장에 생겼을 수도 있고, 도로 곳곳이 파손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이나 불안정해 보이는 담장, 옹벽 등은 갑자기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절대 가까이 가지 마세요. 전기 시설물 주변은 감전 위험이 매우 높으니 접근을 삼가고, 끊어진 전선이나 스파크가 보이는 즉시 **한국전력공사(국번 없이 123)**에 신고해야 합니다.

    • 산사태 및 낙석 위험 지역을 피하세요! 산비탈, 경사진 곳, 절개지 등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비가 그쳤어도 흙이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언제 무너져 내릴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위험 지역 주변에 있다면 즉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만약 거주 지역에 산사태 대피 경보가 발령되었다면, 지체 없이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여 안전을 확보하세요.
    • 운전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폭우 뒤 도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곳곳에 물웅덩이, 흙더미, 나뭇가지 같은 낙하물이 있을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 도로 파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웅덩이가 있다면 절대 지나가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교량(다리)**의 하부가 침수되었거나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다리를 건널 때는 반드시 안전 여부를 확인하거나 다른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행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폭우가 남긴 상처는 생각보다 깊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피해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위험 요소들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변을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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