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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대 재테크 생존기’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동안 손댔던 주식 이야기,
그리고 왜 결국 손을 뗐는지,
그 경험담을 담아보려 합니다.
🔻 “이건 꼭 오른다”는 말에 처음 시작했죠
제가 처음 산 종목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회사였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기업이 “2차전지 관련 수혜주”라고 떠들어대니까,
정말 망설임 없이 500만 원을 넣었어요.
처음엔 10% 정도 올랐고,
“내가 감이 있나?” 싶었죠.
그런데 두 달도 안 돼서 주가는 계속 빠지고,
결국 350만 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때부터 화면 켜는 게 무서워졌어요.
😓 손절도 못하고, 마음만 지쳐갔습니다
- “오르면 팔자” 하며 계속 버티기만 했고
- 마이너스 30%가 넘어도 못 팔았어요
- 어느 날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주가 확인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가족끼리 외식하다가 주식 얘기 나와서 분위기 싸해진 적도 있어요.
아내가 “그만 봐, 그거 하면서 당신 얼굴이 어두워졌어”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뼈에 박혔죠.
그 와중에 리딩방 사기까지,,,,,,,
✅ 그래서 내린 결론: “이건 나랑 안 맞는다”
투자는 타이밍, 정보, 멘탈이 다 갖춰져야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중 아무것도 갖추지 못했어요.
결국,
“나는 주식 말고 다른 길로 가야겠다.”
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지금은 이렇게 관리합니다
이제 저는 안정적인 구조 안에서 재테크를 합니다.
주식 대신 선택한 건 이런 것들이에요:
💡 예시 1: 연금저축 계좌 (IRP)
- 매달 30만 원 자동이체
- 세액공제 혜택 + 노후 대비 두 마리 토끼
- 원금 손실 없는 채권형 중심으로 운용
💡 예시 2: 정기예금 + CMA 분산
- 월급 들어오면 생활비만 빼고 나머진 자동 예금
- 비상금은 CMA 계좌에 따로 –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어서 편함
💡 예시 3: 지출관리 앱 사용
- ‘뱅크샐러드’ 앱으로 월별 소비 흐름 정리
- 내가 뭘 아끼면 좋은지 보이니까 소비 습관도 개선됨
💬 마무리
주식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감당하지 못할 세계에서
억지로 버티는 건 더 큰 손실을 부르더라고요.
지금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안정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내가 선택한 현실적인 자산관리법 3가지”**를
좀 더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마음 편한 재테크, 같이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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